서교동 골목을 걷다가 발견한 왠지모르게 낯이 익은 만두 집의 네온사인. 어디서 봤을까 가만히 서서 한참을 보다보니 앗 하고 떠오른 것이 블러의 <The Magic Whip> 앨범 커버였다. 만두가게 사장님이 블러의 팬이신 걸까.

어쨌든 생각난 김에 오랜만에 <Lonesome Streer>을 듣는 중이다. 노래를 듣다보니 이 앨범이 막 발매 되었을 때, 내한 이슈로 커뮤니티가 들썩이던 것이 생각난다. 20년째 재내한이 없다니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.